'포-에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5.01 포에스 가디언링 자전거 자물쇠
  2. 2012.11.17 [아이스툴즈 NEW 53S3] 사용기

에누리 체험단에서 이번에는 포-에스 가디언링을 제공해 주었다. 제품은 강철의 링에 4번호 자물쇠가 달려 있는 구조인데, 링이 튼튼해서 끊기 어렵고,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용이하다는 것이 강점인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한 가지 단점은 링의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아 활용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링의 크기를 크게 하면서 무게를 줄이려면 제품의 소재를 달리해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제조사의 고민 거리가 되겠다. 소재가 달라지면서 크기는 커지고 무게가 줄려면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니까. 





보시다시피 자전거를 고정시킬 목적이라면 적용 범위가 한정된다. 앞바퀴의 스포크와 포크를 연결해서 고정시키는 방법도 있고 (그 경우에는 QR 레버를 풀면 무용지물) 뒷 바퀴의 포크와 프레임을 그림처럼 연결하면 QR레버를 푸는 것 만으로는 안되고 스포크까지 잘라내야 하는데, 가장 안전하지만 자물쇠에 기름때가 좀 묻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 되겠다. 스프라켓 위에 얹혀지기 때문.


하지만 자물쇠의 만듦새가 좋고 휴대성이 좋아서 자전거의 안장 부분에 뭔가 매달아 잠시 보관해 놓고 자리를 비울 때에는 지극히 요긴하리라 여겨진다. (제품 포장지 그림에 나오는 원래 용도는 바로 그것이다.) 


활용도를 높이려면 두 개 이상을 휴대하였다가 두 개 이상을 상호 연결하여 길이를 늘리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이거 두개 정도는 무게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휴대하더라도 그다지 큰 짐은 되지 않을 것이다. 



Posted by 이병준

에누리닷컴에서 진행되는 NEW 53S3 아이스툴즈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서 모처럼 새로운 자전거 공구를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이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지만 저는 프로코렉스 아르곤을 구입한 이후로 계속 이런 저런 수리며 정비를 해 오고 있었는데요. (가끔은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지 정비가 취미인지 분간이...) 아직 스프라켓 쪽은 손을 댄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체험단 활동을 하게 된 공구는 세 가지 구성품이 한 세트인데요. 


스프라켓/카셋트 홀더 하나(NEW 53S3), 카셋트락링 분해공구 (09C1), 그리고 드라이브 렌치(53D4)입니다. 


스프라켓/카셋트 홀더는 이렇게 생긴 공구입니다. 




이걸로 스프라켓을 고정시키게 되는데 어떻게 고정시키는지는 잠시 후에 보시죠.


락링 분해공구와 드라이브 랜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락링 공구와 드라이브렌치는 위의 사진에서처럼 서로 결합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드라이브렌치에는 돌기가 나 있어서 락링공구가 한번 결합되면 잘 빠지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락링분해공구를 다시 렌치에서 분리하려면 맨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검정색 버튼을 눌러서 분리해야 하죠. 렌치의 손잡이는 손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그럼 이 세 공구는 대체 어떻게 써먹느냐...




스프라켓 홀더로 스프라켓을 잡아주고, 락링분해공구를 결합한 락링렌치를 스프라켓 구멍 쪽으로 쑤우우우우욱 밀어넣습니다. 밀어 넣어서 락링 주변의 요철이 스프라켓에 단단히 결합되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에 사진의 포지현과 같이 자세를 잡고 오른 팔을 아래로 내려줍니다. 드드드득 소리가 날건데 정상입니다. 드드드득 소리와 함께 스프라켓을 고정하고 있던 락링이 스프라켓에서 분리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스프라켓을 허브에서 쑤욱 들어올려 분해하면 끝.




처음 생각에는 이 작업이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에누리닷컴 체험단] 참가로 지원받은 [아이스툴즈 New 53S3]공구를 사용하니 굉장히 편리하더군요. 툴셋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공구가 마감, 내구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만 했습니다. 앞으로 스프라켓 정비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지원해주신 포-에스, 에누리닷컴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이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