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대에 다녀왔습니다. 캠핑장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캠핑장 안을 여기저기 쏘다녀 보질 않아서 그런가...) 여기저기 수도꼭지 달려있는건 좋았고, 화장실이 가깝고 전기 쓸 수 있는 것은 좋았는데 7영지만 그렇다고 하더군요. 다른데는 전기가 안들어온답니다.

그리고 샤워장에는 찬물만. 그나마 수도꼭지 한군데만 콸콸 나오고 나머지는 찔끔찔끔 나오는 수준. (그래도 저는 찬물에 꿋꿋이 샤워했습니다. 샤워안하면 가려워 견디지 못하는 체질로 꿋꿋이 캠핑을 다니다니...)

캠핑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할 말은 없고 (아, 야영 비용이 무지 싸더군요. ㅎ) 사진이나 보시죠. 이번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모닥불과 소세지구이, 가래떡구이, 목살구이 등등의 구이퍼레이드였습니다. 아이들과 모처럼 흡족하게 먹고 마신듯...

따뜻한 모닥불

고기도 굽고

심심하면 광선검놀이

가래떡도 굽고

식곤증에 일찍 잠을 청하고

나는 혼자 와인으로 분위기

자고 일어나서는 다시 가래떡

공원 산책하기 전에 기념샷.

시원하게 냇물이 흐르고...

신난 아이들

뭐냐 이 포즈는 ㅎㅎ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흔하지 않은 본인사진


아무튼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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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병준